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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경무관 억대 뇌물 수수' 서울경찰청 압수수색(종합)

뉴스1 박주평 기자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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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인지사건 첫 강제수사…올해 초 첩보 입수

대우산업개발서 뇌물수수 혐의…수사 확대 가능성



서울경찰청 2023.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경찰청 2023.2.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유민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경찰청 현직 간부가 중견 건설업체로부터 수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김선규)는 21일 서울경찰청 현직 경무관 김모씨의 직무 관련 금품수수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서울청, 대우산업개발,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대우산업개발로부터 직무 관련 청탁을 받고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경찰청에 보임하기 전 다른 지방 경찰청에서 재직하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올해 초 김씨의 금품수수 혐의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다 혐의를 구체화한 뒤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가 인지 사건을 강제수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공수처는 압수 증거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를 소환조사하고 대우산업개발이 제공한 금품의 출처도 수사할 방침이다. 이 경우 수사가 대우산업개발의 횡령, 배임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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