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5.1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박홍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막장 드라마가 시청률 높다지만···”

경향신문
원문보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을 두고 “막장 드라마가 시청률이 높다지만 집권 여당의 집안 싸움이 도가 넘었다”며 “이러니 윤석열 대통령이 그냥 당대표를 지명하고 끝내라는 웃지 못할 비판만 계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주 4·3 사건을 두고 색깔론을 제기하더니 제왕적 대통령도 모자라 대통령 명예 당대표설로 ‘당 총재 시대’로 퇴행하려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천할 때 대통령 의견도 들을 것”이라고 말한 김기현 후보가 “윤심 공천을 노골화했다”며 “대통령에게 다음 총선 의원 공천권까지 바치겠다는 집권당의 반헌법적 인식에 기가 찬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에 당 선관위가 나서 비방을 중단하라면 특정 후보를 제재하려는 요구에 발맞췄다”며 “문제제기한 후보를 두고 뒤늦게 공세를 가한 후보만 재갈을 물리겠다는 심판”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를 향해 “어제 토론회에서는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진실게임을 또 벌였다”며 “울산 땅 의혹에 정치 생명을 걸겠다면서도 시세 차익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 나는 뉴스를 얼마나 똑똑하게 볼까? NBTI 테스트
▶ 이태원 참사 책임자들 10시간 동안의 타임라인 공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세호 유퀴즈 하차
    조세호 유퀴즈 하차
  2. 2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
    자매다방 이수지 정이랑
  3. 3최재영 목사 디올백
    최재영 목사 디올백
  4. 4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5. 5황희찬 벤치 울버햄튼
    황희찬 벤치 울버햄튼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