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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환 부부 재탕→오은영 솔루션 찬양..'결혼지옥' 왜이러나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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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 ‘상담 그 후’라는 타이틀로 또다시 방송을 재탕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결혼지옥’은 새로운 부부들의 상담이 아닌 '결혼지옥 그 후’로 꾸려졌다. 매일 이혼을 요구했던 아내와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던 남편이 팽팽히 맞섰던 우이혼 부부와 배우 조지환-박혜민 부부의 이야기가 다시 전파를 탔다.

방송 분량 대다수는 기존 갈등 일상과 오은영 박사의 상담 내용이었다. 그나마 지난 1월 30일 방송된 24회에 나왔던 우이혼 부부는 상담 2개월 뒤 일상을 공개하며 “이혼 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서로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상담 이후 가정이 편안해졌다”며 180도 달라진 부부 관계를 자랑했다.

하지만 조지환-박혜민 부부의 경우에는 재탕, 삼탕과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6월 13일 방송에 등장했던 이들 부부는 한 달 뒤인 7월 25일 한 차례 중간 점검 근황을 공개했던 바다. 두 편의 방송 분량을 이날 방송에 다시 담아 시청자들의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들었다.


물론 이들의 최근 근황도 베일을 벗었다. 조지환은 아내의 꿈을 위해 분식집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영상 콘텐츠 제작을 도왔다. 밤늦도록 작업하는 조지환을 보며 박혜민은 “남편 보면 짠하다. 둘 다 정신이 없다. 나도 힘든데 저 사람도 힘드니까 짠한데 재밌지 않냐. 지금이 천국이라고 최면을 건다”며 미소 지었다.

조지환은 “출연 당시엔 붙어 있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고 경제적인 문제도 힘들었다. 지금도 경제적인 변화가 크진 않지만 크게 싸우지 않는다. 24시간 붙어 있게 됐다. ‘결혼지옥’ 부부들의 사례를 보며 리마인드 하면서 힐링하고 있다. 맡은 일 열심히 하면서 변화되고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두 부부 모두 오은영 박사와 상담 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시청자들에겐 재방송과 다름 없는 27회였다. 심지어 지난해 불거졌던 의붓딸 성범죄 의혹으로 인한 오은영 박사의 신뢰도 하락을 염려한 것일까? 미화 방송 같은 솔루션 찬양 일색의 근황 또한 시청자들에겐 거북한 포인트였다.

지난해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2주간 재정비 시간을 가졌던 ‘결혼지옥’이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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