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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충진 등 3인 도전장…4·5 청주시의원 보선 본궤도

연합뉴스 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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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4∼27일 공천 접수…여야 충북도당 총력전 준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초전 격인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가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이 먼저 수면 위로 부상했다.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 도종환 국회의원실 남상문 비서, 박한상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20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들 3명이 이날 마감된 예비후보자 자격 검증 신청을 했다.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검증 신청과 별개로 오는 23일까지 공천 신청을 통해서도 자격 검증을 받는 길도 있어 출마자는 더 늘 수 있다.

동시지방선거에서조차 거의 주목받지 못하는 시의원 선거에 이름이 알려진 정치인과 중량급 국회의원 측근, 도당 당직자가 등판, 이번 보궐선거의 무게를 가늠케 하고 있다.


최 전 의장의 경우 3선 청주시의원과 도당 대변인을 지냈고, 지난해 상당구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 전 기선제압과 함께 청주시의회 내 여야 힘의 균형을 다시 맞추겠다는 각오로 이번 보궐선거에 임한다.

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1석씩으로 같았는데 한병수 의원의 별세로 현시점에서 국민의힘이 수적 우위에 있다.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선 입후보 안내 설명회 [청주시상당구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선 입후보 안내 설명회
[청주시상당구선관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보궐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대수 도당위원장, 이양섭 충북도의원, 박홍준 충북청년경제인연합회장, 남연심 청주시의원으로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부터 4일간 공천 신청을 받는다.


당내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나선거구에 출마했던 반덕현씨, 박현순 전 시의원을 포함해 많게는 10명가량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후보 난립 양상을 보임에 따라 상당구 당협위원장인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도당은 "공천 과정의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북발전을 선도하는 책임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당 모두 도당 차원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인 가운데 누가 공천장을 손에 쥐고 본선 무대에 오를지 주목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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