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탑 이스포츠(TES) 공식 웨이보, 마크 링쉬 |
탑 이스포츠(TES)의 서포터 '마크' 링쉬가 팀 동료 칭티안을 조명했다.
19일 오후 8시부터 중국 상하이 훙차오 텐디 공연문화예술센터에서 펼쳐진 2023 LPL 스프링 5주 7일차 경기에서는 TES가 EDG를 2-1로 제압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유구한 전통의 연속이었다. TES는 EDG를 상대로 지난 2019년 여름부터 정규시즌에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경기로는 8경기 연속 승리였다.
이날 승리에 대해 마크는 "각인된 기억(血脉压制)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 물론 서로 좋은 경기를 펼친 가운데 다소 운이 따르기도 했다"라며 재치있는 인터뷰를 전했다.
- 1세트 정말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복잡한 상황에서 어떤 콜들이 있었나?
"상대 미드라이너가 슈퍼토스를 수 차례 선보였다. 원래 이렇지 않은데 급하게 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심했다. 상대가 진짜 잘했다"
- 2세트에서는 리드를 잡았음에도 고전했는데, 어떤부분이 제일 어려웠나?
"일찌감치 솔로킬로 라인전은 우리 손에 있었다. 경기 중반부까지는 좋았으나 후반부에는 챔피언의 한계가 있었다"
- 3세트에서 노틸러스를 골랐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하이머딩거가 승률 100%인데 말이다.
"감독님이 노틸러스 아니면 레나타중에 고르라고 하셨다. 감독님은 내 선택을 믿는다고 하셨고, 노틸러스를 골랐다"
그의 하이머딩거는 4전 4승으로 승률 100%를 기록 중이었으나, 이날 그가 선택한 '5픽 노틸러스'는 상대의 뒷라인(루시안-나미-아지르)를 끊기보다 앞라인을 막아내며 재키러브-루키의 활약을 도왔다.
- 최근 재키러브와 바텀라인을 폭파시키고 있다. 재키와의 합을 평가한다면?
"이제 좀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 발전해나가면 좋겠다"
- 오늘 21번째 솔로킬을 만들어낸 칭티안에 대해 한 말씀 하자면?
"(잘은 모르겠지만)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탑에서 홀로 묵묵하게 새 버전, 챔피언 구도 등을 연습하면서 적응을 마친 것 같다. 드디어 빛을 보고 있는 것 같다"
- 후보에서 선발까지, 결과로 증명하고 있는 것 같다. MC가 준비한 질문은 '프로게이머 외의 내 직업을 상상한다면?'
"쓰촨(사천)이나 충칭 스타일의 음식점을 차리지 않았을까 싶다. 훠궈, 볶음밥, 그리고 각종 소세지 등을 파는 곳이다"
맛있게 매운 쓰촨 스타일의 음식처럼, 맛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마크의 활약 속에 TES는 리그 2위에 올랐다. 오는 25일 오후 8시에 만날 그들의 다음 상대는 '정말 맛있는' 경기를 펼치는 라이벌 징동 게이밍(JDG)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