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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3발 아닌 2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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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보안청 3번 발표... "실제 발사는 2발"
북한이 2021년 3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발사할 당시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2021년 3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발사할 당시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일본 방위성이 20일 오전 7시경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모두 세 차례 발표했으나, 실제로 발사된 것은 3발이 아닌 2발이라고 수정했다. 모두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방위성에 따르면 발사 시각은 20일 오전 6시 59분과 오전 7시 10분이다. 첫 번째 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100㎞, 비행 거리 약 400㎞였고, 두 번째는 최고 고도 약 50㎞, 비행 거리 약 350㎞로 추정됐다. 선박이나 항공기에 대한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호를 발사한 지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을 했다. 올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세 번째다. 일본 정부는 총리대신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의 담당자를 멤버로 하는 긴급참가팀을 소집해 정보 수집 등을 진행 중이다.

앞서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오늘 7시부터 7시 11분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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