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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출시 19일만에 공급목표 3분의1 넘겨

동아일보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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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는 ‘기존 대출 갈아타기’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규모가 출시 약 20일 만에 전체 공급 목표의 3분의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일까지 특례보금자리론 누적 신청 금액은 14조5011억 원(6만349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19일 만에 올해 공급 목표인 39조6000억 원의 36.6%가 신청된 것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정부가 기존의 안심전환대출과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을 통합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고정금리 주택금융상품이다. 연 4.15∼4.55%의 기본금리에 0.9%포인트 한도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전체 신청 건수 6만3491건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기존대출 상환이 3만6786건으로 57.9%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우대금리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5.7%가 0.1%포인트 금리 우대가 가능한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0.2%포인트와 0.4%포인트를 우대하는 신혼가구와 사회적 배려층 조건의 경우 3.5%와 2.6%만 신청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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