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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cm' 조세호, 아직 프로필은 변화 無…"굳이 바쁘실텐데 정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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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프로필 키와 다른 실제 키가 밝혀진 후 이를 또 한 번 언급했다.

17일 오후 한 팬은 조세호에게 '세호님 포털 프로필에 아직 키가 변경 안됐네요? 조속한 조치 바랍니다'라며 조세호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며 장난을 쳤다.

포털 사이트들 속 조세호는 프로필 상 키 '172cm'가 기재되어 있다. 하지만 조세호의 실제 키는 '166.9cm'였다는 사실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을 통해 밝혀졌다.



해당 방송에서 조세호는 건강검진을 앞두고 "제 키는 사실 169cm다"라고 고백하더니 실제 키는 166.9cm임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주우재, 장우영 등 출연자는 "프로필과 5cm 차이다. 기만이다"라며 조세호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처음 키를 잴 때 신발을 신고 쟀다. 깔창도 깔아 172cm로 나왔다"고 인정하며 "오랜 시간 그 수치로 갔다. 아니라고 하진 않았다. 모든 포털 사이트를 육칠로 수정하겠습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조세호는 프로필을 친절하게 캡쳐한 네티즌의 글에 "굳이.. 바쁘실텐데 정정을.."이라고 답하며 프로필 수정을 미루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조세호는 KBS 2TV '홍김동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 조세호,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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