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 달 입주할 새 공관의 공사 비용으로 서울시가 5억 원 넘는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과 13일 국가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한남동의 서울파트너스하우스 리모델링 공사 입찰 공고를 올렸습니다.
오 시장이 거주할 공간인 이 건물 3층, 294㎡의 전기, 통신, 기계 등 공사 비용은 모두 5억 7천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과 13일 국가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한남동의 서울파트너스하우스 리모델링 공사 입찰 공고를 올렸습니다.
오 시장이 거주할 공간인 이 건물 3층, 294㎡의 전기, 통신, 기계 등 공사 비용은 모두 5억 7천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입찰을 거쳐 최종 공사비용은 최저 낙찰가 기준 87%를 감안하면 5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기존 단가와 정부 지침에 따라 공사비를 산출했다며, 인건비와 공사 자재 모두 표준 노임과 조달청 단가를 기준으로 적절하게 책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0일 시장의 긴급상황 신속 대처와 집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이유로, 시청에서 가까운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를 새 공관으로 사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공간이라는 다른 용도로 3층 건물 전체에 10억 원을 투입하는 별도의 공사가 진행됐고, 시의회 감사에서 무리한 건물 용도 변경이라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2009년 완공된 서울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에는 최초 건축비에 반복적인 리모델링 비용을 포함해 총비용 90억 원 정도가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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