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제조업 취업자 15개월 만에 줄었다

이데일리 조용석
원문보기
1월 제조업 취업자수, 전년 대비 3.5만↓
수출부진→가동률하락→고용위축으로 이어진 듯
“제조업, 양질 일자리 많아 위축시 영향 매우 커”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이지은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업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제조업을 위시로 한 고용 한파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분야 취업자수는 443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50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21년 10월(-1만3000명) 이후 1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적 성격을 띤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감소는 생산·수출감소 등이 시차를 두고 고용시장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감소세가 계속됐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6개월째 역성장하고 있다. 수출 부진에 재고가 쌓이자 지난해 12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3%로 떨여졌다. 2020년 7월(70.1%) 이후 29개월만에 최저치다.

특히 전체 취업자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6.2%로 가장 높아 고용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제조업 일자리는 고용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제조업 고용 위축은 경제 전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며 “긍정적인 개선 신호가 많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4. 4명의도용 안심차단
    명의도용 안심차단
  5. 5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