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체크카드 캐시백 OTT·멤버십 구독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토스뱅크는 오는 3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4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멤버십 등 '구독 서비스'가 새 캐시백 혜택 영역으로 포함했다.

혜택 영역은 총 8개가 됐다. 에피소드3에서 제공하던 영역은 7개(커피전문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영화, 디저트, 택시, 대중교통)다.

구독 서비스 영역에는 △OTT(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와 △멤버십(쿠팡와우, 네이버플러스)이 포함된다. 이미 가입한 구독 서비스 결제를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납부 변경해도 월 1회 각 브랜드별 당월 첫 결제 건에 대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영역에 신규 브랜드도 추가된다. 커피전문점에는 공차와 빽다방이, 패스트푸드 영역에는 써브웨이와 파파이스가 포함된다.

전월 실적 관계없이 결제만 하면 건당 결제 금액에 따라 매일 즉시 캐시백이 제공되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영역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500원, 건당 1만원 미만 결제 시 1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고객은 8개 영역별 1일 1회로 일 최대 4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별 월 1회 캐시백이 주어진다.

모든 해외 결제에 대한 무제한 캐시백 혜택도 이어간다. 고객은 해외 현지나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마다 2% 즉시 캐시백을 받는다. 해외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3달러도 면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소비 패턴을 정밀 분석한 결과 구독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 새로운 혜택 영역에 포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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