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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지표 대기…환율, 1270원선 등락 전망[외환브리핑]

이데일리 하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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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272.0원…하락 출발 전망
소비자 소득 증가세 둔화…인플레 낙관론 재점화
달러인덱스 103선 약보합권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비자 소득 감소 전망 감소로 인한 인플레이션 낙관론이 재점화됐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해 127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사진=AFP

사진=AFP


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7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7.3원) 대비 4.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1월 CPI 보고서를 앞두고 소비자 소득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낙관론이 자극된 모양새다. 1월 뉴욕 연방은행 소비자기대지수 하위 항목 중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동일했지만, 소득 증가 전망은 전년 대비 3.2%로 지난해 12월(4.6%)보다 둔화된 모습이 보였다. 시장은 이를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해석했다.

뉴욕증시는 간밤 소폭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1.48%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1.11%,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14%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103.30에 약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는 약세 흐름이다. 이른바 ‘풍선 게이트’로 고조됐던 미중 갈등이 양국 장관급 회동으로 해법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달러·위안 환율은 6.82위안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32엔선을 나타냈다.

아울러 단기 고점을 확인하던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중공업 수주 등 수급물량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대로 수입업체 수요(달러 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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