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가수 임영웅의 모친 이현미씨가 암에 걸려 미용실 문을 닫았다는 가짜뉴스가 유튜브에 확산했다.
최근 유튜브에는 이씨가 암 투병으로 건강이 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유튜버는 영상에서 남편과 일찍이 사별한 이씨가 최근 암 진단을 받고 항암을 시작했으며, 임영웅은 옆에서 간호를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양주=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임영웅과 그의 어머니. 2020.6.5/뉴스1 |
가수 임영웅의 모친 이현미씨가 암에 걸려 미용실 문을 닫았다는 가짜뉴스가 유튜브에 확산했다.
최근 유튜브에는 이씨가 암 투병으로 건강이 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유튜버는 영상에서 남편과 일찍이 사별한 이씨가 최근 암 진단을 받고 항암을 시작했으며, 임영웅은 옆에서 간호를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는 또 이씨가 최근 운영하던 미용실 문을 닫은 것도 항암치료 때문이라고 했다.
영상은 모두 조회수에 따른 수익을 노린 가짜뉴스다. 이씨가 최근 가게 문을 잠시 닫은 것은 사실이지만 암 투병이 원인은 아니었다. 그는 코로나19에도 임영웅 팬이 미용실로 몰리자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조회수는 13일 오후 3시 기준 127만회를 기록할 만큼 이슈가 되고 있다. 유튜버 수익 등을 분석하는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이 유튜버의 월수입은 2234만 4000원, 연수입은 2억 6761만원에 이른다.
/사진=유튜브 |
최근 이 같은 유튜브발 가짜뉴스로 많은 연예인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 MC 유재석도 지난 4일 방송에서 자신이 대치동 고가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사실이 아니다. 도대체 누가 퍼뜨린 것이지"라며 불쾌해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조회수에 따라 수익이 늘어나는 유튜브의 수익 구조를 비판하고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콘텐츠에 대한 관리 책임을 더욱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튜브 측은 '노란딱지'(차단) 제도와 스팸 및 현혹 행위 제재에 따라 콘텐츠를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영상 게시 이후 검토받는 구조라 모든 가짜뉴스 영상을 빠르게 걸러내는 건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임영웅은 5살 때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에서도 오래 전 아버지를 여의었다며 "오늘이 아버지 기일"이라고 밝혀 많은 위로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