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져 온 의회 파행사태와 관련, 13일 "의회가 정상화할 때까지 2월 임시회 등원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박완희 원내대표 등 민주당 측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국 의장 불신임안 철회서를 제출했다. 이제는 김 의장과 국민의힘이 응답할 차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우리는 고 한병수 의원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의힘에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고, 지난 9일 의장 불신임안 철회를 전제로 여야정협의체 구성과 (민주당) 부의장·상임위원장직 원상회복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하는 민주당 의원들 |
박완희 원내대표 등 민주당 측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국 의장 불신임안 철회서를 제출했다. 이제는 김 의장과 국민의힘이 응답할 차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우리는 고 한병수 의원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의힘에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고, 지난 9일 의장 불신임안 철회를 전제로 여야정협의체 구성과 (민주당) 부의장·상임위원장직 원상회복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제 김 의장과 국민의힘이 협상의 전제처럼 주장해 온 '박완희 원내대표직 사퇴'와 함께 의장 불신임안과 부의장 사임안 표결 유보(연기)를 제안했으나 이마저 거부당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김 의장과 국민의힘은 (한 의원의 사망으로) 여야 21대 21의 균형이 깨지자 수적 우위로 야당을 무장해제 시키고 길들이겠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찬반 갈등이 일었던 옛 시청 본관동 철거비가 포함된 올해 기금운용계획안이 지난해 12월 22일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통과되자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 사임서를 제출하며 의사 일정 거부를 선언했고, 김 의장 불신임안도 발의했다.
김 의장이 최근 사임서를 일괄 수리하면서 여야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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