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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문턱 높았던 '법쩐', 이해 어려워 여러 번 읽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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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문채원.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문채원.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문채원이 '법쩐' 대본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인물의 시각에서 여러 번 읽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 출연한 배우 문채원을 만났다. 문채원은 검사 출신 법무관 박준경 역을 맡았다. 준경은 음모에 휘말린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법무관이 되어 복수를 준비한다.

문채원은 "이전에 비슷한 걸 해보지 않아서 걱정했다.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좋지 않은 경험이 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그 순간 그런 걱정들도 다 좋은 경험이 되더라. 현재는 경험해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턱이 높고 어렵게 생각했는데, 걱정보다는 편안해졌다. 보람 있다"고 전했다.

대본을 읽은 뒤 인상에 대해 문채원은 "대본을 받고는 조금 어려웠다. 이런 스타일의 대본을 잘 안 읽어봐서 쉽게 읽히진 않았다"며 "제작사 쪽이나 감독님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용기를 주셔서 힘을 받았다"고 밝혔다.

극 중 검사였다가 법무관이었다가 변호사가 되기도 하는 문채원. 그는 "직업적인 것보다 저는 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나 사랑이 이뤄질 수 없는 남자와 로맨스를 바라는 캐릭터, 이런 종류의 대본을 많이 받아왔다. 그런데 '법쩐'은 가족에 대한 사랑, 내 편에 대한 이야기였고, 건조하고 메말라 보이는 캐릭터였다. 극 중 인물들도 돈, 명예, 권력 등 욕망에 가득 차있지 않나. 저는 제가 연기할 준경 캐릭터 위주로 대본을 처음에 봤더니 사람들과의 관계 설정 등 이해가 어려웠다. 여러 인물의 입장에서 대본을 여러 번 읽었다"고 밝혔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복수극. 지난 11일 종영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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