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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이드리스 엘바 "배우라는 직업, 인종에 따라 정의되지 않아"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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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자신을 틀 안에 가두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드리스 엘바는 최근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은 실재한다"면서도 "하지만 내 관점에서 봤을 때, 피부색은 당신이 허락하는 만큼만 힘을 안겨준다. 난 내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두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흑인 배우'라고 언급하는 것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흑인 사회에 속해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성장해야한다. 우리의 피부색은 그저 피부일 뿐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인터뷰가 공개되고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이드리스 엘바는 트위터를 통해 추가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구상에 어떤 누구도 내 자신을 흑인이라고 생각하는지 의문을 제기할 수는 없다"면서 "배우가 되는 것은 마치 건축가가 되는 것처럼 전문적인 일이며, 인종에 의해 정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당신의 직업을 인종에 따라 정의한다면, 그건 당신의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드리스 엘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들에서 헤임달 역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외에도 '퍼시픽 림', '주토피아',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3000년의 기다림' 등에 출연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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