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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대참사" 조지 클루니 배트맨 컴백설.. DC 수장, 단칼에 "NO"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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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DC 수장이 된 제임스 건은 배우 조지 클루니가 새로운 DC 유니버스 영화에서 '배트맨' 역할을 다시 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제임스 건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조지 클루니가 배트맨 역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한 것.

제임스 건은 프로듀서 피터 사프란과 함께 지난 해 말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스튜디오 책임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았고, 이 두 사람은 최근 DC의 미래 프로젝트에 다가올 변화를 예고했다.

얼마 전 DC의 새로운 개혁안도 첫 공개를 한 가운데, 돌고 있는 한 가지 소문은 61세의 조지 클루니가 새로운 DC 영화에서 배트맨 역할을 다시 맡는다는 것.

제임스 건은 "조지 클루니를 새로운 메인 DCU 배트맨으로 캐스팅한다는 게 사실인가요?"라는 트윗에 "절대 아니"라고 잘라 답했다.

조지 클루니는 1997년 개봉한 영화 '배트맨 & 로빈'에서 주인공 배트맨 역할을 맡았다. 그는 이 영화에서 크리스 오도넬, 앨리샤 실버스톤, 우마 서먼,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조지 클루니는 이 영화에서 펼친 자신의 연기를 스스로 혹평하기도 했다. 조지 클루니는 최근 자신이 연출을 맡은 영화 '더 텐더 바(The Tender Bar)'의 상영 후 가진 질의 응답에서 "슈퍼히어로 영화를 한 편 찍었었는데 너무 엉망이었고 대참사였다"라고 표현했던 바. '배트맨과 로빈'은 흥행과 평단에서 실패를 맞았다.


이 영화에 대한 가장 큰 비판 중 하나는 유명했던 '배트 니플' 슈트. 이에 대해 클루니는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다만 "난 모든 박쥐 젖꼭지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라고 더 이상 배트맨 연기를 하고 싶지 않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조지 클루니는 그의 아내인 아멜 크루니와 쌍둥이 아이들이 '배트맨과 로빈'을 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나는 아내가 나를 존중해주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배트맨 & 로빈'은 조지 클루니가 어떻게 경력(필모그래피)를 쌓아야 하는지 알려주는데 도움이 됐다고. 그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을 잘해내지 못했다. 그 실패로부터 내가 배운 것은 내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다시 배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난 단지 배역을 맡은 배우가 아니라 영화 자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과거의 또 다른 배트맨들은 배우 발 킬머, 마이클 키튼, 크리스찬 베일, 벤 애플렉과 같은 배우들에 의해 창조됐다. 가장 최근에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트맨 역할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했다. 2025년 속편이 공개되는 이 영화는 DC 확장 세계관과는 별개로 만들어진다.

/nyc@osen.co.kr

[사진] '배트맨과 로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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