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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일 50만 배럴 감산, 국제유가 2% 이상 급등

뉴스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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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다코타 왓포드시티 외곽에 위치한 한 유정에서 천연가스가 불길을 뿜고 있는 모습. 2022.11.2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미국 노스다코타 왓포드시티 외곽에 위치한 한 유정에서 천연가스가 불길을 뿜고 있는 모습. 2022.11.2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 일일 50만 배럴 감산을 선언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2.13% 상승한 배럴당 79.72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에 8.63% 상승,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2.24% 상승한 배럴당 86.39달러를 기록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지난 몇 달 동안 모스크바의 원유 및 석유 제품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 맞서기 위해 3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의 석유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된 생산량 감소는 러시아의 최신 원유 생산량의 약 5%에 해당한다.

투자은행 UBS의 원유 전략가인 지오바니 스타우노보는 “중국의 경제 재개와 함께 러시아의 감산은 국제유가를 더욱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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