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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생존자 87.4만명 도와달라"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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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시리아에서 28.4만명, 튀르키예에서 59만명에 식량원조 필요"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 시내 지진 피해 현장 인근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서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2023.2.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 시내 지진 피해 현장 인근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서 이재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2023.2.1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시리아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87만4000명의 식량 배급을 위해 7700만달러(약 976억원)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FP는 이날 성명에서 "시리아에서 28만4000명, 튀르키예에서 59만명의 이재민에게 식량 원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일 새벽 4시17분 규모 7.8 강진 이후 여러 여진이 잇따랐고,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망자 수는 10일 현재 2만2000명을 넘은 상태다.

WFP는 지난 4일 동안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11만5000명에게 식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린 플라이셔 WFP 중동·북아프리카지역 책임자는 "우리는 조리 시설이 필요 없고 즉시 먹을 수 있는 뜨거운 음식, 즉석 음식, 가족들을 위한 음식 패키지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진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음식은 현재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이며 우리의 우선순위는 음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빨리 전달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FP는 분쟁으로 황폐화된 시리아에 원조를 전달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시리아에서도 4만3000명에게 식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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