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이슈] 밸런타인데이 카카오 진출한 다나카..."대세는 대세네"

개그맨 김경욱의 부캐 '다나카'의 대세 행진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카카오 선물하기는 '킹받는 고백'창을 따로 만들고 밸런타인데이 기념 다나카 굿즈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킹받다'는 '열받다'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경품 추천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나카의 러브레터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선물하기 게임에 참여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브랜드명 '다나카'로 올라온 제품은 익살스러운 표정의 다나카 사진이 들어간 스티커팩, 그립톡과 술잔 등이다. 이벤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누리꾼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다나카의 러브레터를 받은 한 누리꾼은 "친구가 카카오톡으로 다나카 러브레터를 보냈다. 황당하고 웃기면서 열받음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카카오 성공했네. 다나카랑 콜라보하고"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굿즈 상품에는 '좋아요'가 수백여 개가 눌러지는 등 다나카 대세를 인증하고 있다.

아주경제=최오현 수습기자 coh51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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