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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쇄 완화로 한국 GDP 0.16%p 확대 전망”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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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난징시의 석탄화력발전소 냉각탑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난징시의 석탄화력발전소 냉각탑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봉쇄 조치 완화에 따라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실질 GDP)이 0.16%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6%~1.7%인 점을 고려할 때 10%에 달하는 상승효과가 있다는 의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5.1%)에서 지난해 성장률(3%)을 웃도는 2.1%p를 봉쇄 해제 효과로 가정하고, 우리나라 전체 GDP 중 중국 의존도(7.6%)를 토대로 상승효과를 추산했다. 무역협회는 중국의 봉쇄 완화로 전체 수출 물량 성장률 역시 0.55%p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협회는 중국 코로나 상황이 진정돼 올해 2분기부터 경제 회복이 본격화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도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4개월 연속 대(對)중국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도 지난해 10월 12억5000만달러에서 지난달 39억7000만달러로 확대됐음.

강내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인 만큼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등 중국 리오프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소비재(화장품, 가전 등), 중간재(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등), 자본재(공작기계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 및 한국 이미지 제고,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활용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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