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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본인·타인 삶 파괴'…경기북부경찰, 9일밤 14명 적발

이데일리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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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어제 하룻밤 사이 경기북부지역에서만 14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9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지역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해 14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주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음주단속 현장.(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음주운전자 14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8명, 면허정지 수치(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는 6명 이었으며 이중 최대 0.199%다.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해제 등 규제 완화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찰관 154명과 순찰차 43대를 투입, 운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별로 매일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홍보활동을 함께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이 삶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게 될 경우에는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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