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올해 회원혜택사 150곳으로 확대할 것”

(사진=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3년에는 회원혜택사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KLPGA는 9일 기준 회원 혜택 제휴를 맺은 업체가 총 135곳이라고 전했다. 그중 골프장 및 골프 연습장이 약 2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숙박, 의료 분야에서 회원 혜택 제공 업체가 각각 20%, 19%로 뒤를 이었다. 골프 용품은 약 8.5%, 골프 의류는 약 8%로 집계됐으며, 기타 회원 혜택 카테고리(교육·미용·여행 등)가 약 19%를 차지한다.

뿐만 아니라, KLPGA는 회원 맞춤형 교육과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과정(KLPGA Master Professional)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무상 제공해 왔다(일부 프로그램 제외). 인문소양, 외국어교육, 골프역량, 골프산업, 취업역량, 경제 재테크, 문화교양 등 7가지 교육과정을 골라 들을 수 있는 회원 맞춤형 교육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이하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통해 인증된 전국의 8개 골프 연습장에서 취업의 기회와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LPGA는 ‘회원 혜택의 질적 향상’을 2023년 당면 목표로 삼았다. KLPGA는 “올해 회원혜택사를 총 150곳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수요가 높은 골프 의류 브랜드와의 제휴를 확대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골프장 및 연습장, 골프용품, 골프의류, 숙박, 의료 등으로 구분돼 있는 회원 복지 혜택 카테고리를 쇼핑, 미용, 여행, 외식 등 KLPGA와 회원 특성을 고려하여 확대, 개편할 것”이라면서 “또한 회원 혜택사가 다소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는데,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업체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