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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초기 긴급 구호자금 2700억원 필요"

아시아경제 문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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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에서 한 주민이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뒤 수액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강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에서 한 주민이 건물 잔해에서 구조된 뒤 수액을 맞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초기 긴급 구호 자금으로 2700억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그자비에 카스텔라노스 IFRC 작전조정담당 사무차장은 인터뷰에서 "긴급 구호 자금으로 2억 스위스 프랑(약 2742억원)의 예산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1억2000만 프랑(약 1645억원)은 튀르키예에, 나머지 8000만 프랑(약 1097억원)은 시리아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스텔라노스는 이 구호자금이 향후 12개월간 복구 작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원금은 초기 긴급 구호 자금일 뿐이라며 IFRC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원할 최종 자금 규모를 정하는 데는 앞으로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선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7시 기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1만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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