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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국악 명인 23명의 독주 향연 '산조대전'

연합뉴스 임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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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율희 '완창판소리 강산제 심청가'·강태훈 '역량과 경계'
'산도대전' 포스터[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도대전' 포스터
[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국악 명인 23명의 독주 향연 '산조대전' =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국악기 명인 23명의 독주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산조대전' 공연을 다음 달 9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선보인다.

산조는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올라 장단에 맞춰 기악 독주를 선보이는 국악 장르다.

유영주(거문고), 정수년(해금), 정회천(가야금), 김일륜(가야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 지성자(가야금), 부산특별시 무형문화재 박대성류 아쟁산조 예능보유자 박대성(아쟁), 원장현류 대금산조의 원장현(대금) 등 다양한 악기로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중견 연주자 23명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가야금 지성자 명인, 아쟁 김일구 명인에게 산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된다.

김율희 '완창판소리 강산제 심청가'[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율희 '완창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율희 '완창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 소리꾼 김율희가 오는 26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완창판소리 강산제 심청가'를 공연한다.

19세기 말 명창 박유전으로부터 전승돼 온 '강산제 심청가'의 전 대목을 선보인다. 박유전의 호를 따 '강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강산제 심청가'는 잘 짜인 음악적 구성과 맺고 끊음이 분명한 절제된 소리가 특징이다.


김율희는 국악을 바탕으로 재즈, 레게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소리꾼이다. 2013년 남도민요경창대회 일반부 대상을 받았으며 모노 음악극 '괴물'에서 소리와 연기를 함께 보여주기도 했다.

강태훈 '역량과 경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태훈 '역량과 경계'
[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태훈 '역량과 경계' = 거문고 연주자 강태훈이 오는 2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역량과 경계' 공연을 선보인다.

그가 직접 작곡한 '첫 번째 공상: 모험가'를 비롯해 김준영의 '낮은 목소리', 이석종·허익수 작곡의 '공감' 등 동시대 거문고 연주자들의 창작곡들을 들려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한 강태훈은 KBS국악대경연 현악 부문 장원,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거문고 부문 금상 등을 받았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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