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국립국악원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로 시작해 40여 년 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경연 대회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각 종목 1위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산이 수여된다.

올해 43회 대회는 오는 4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열린다. 경연 종목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장단 및 고법 △정가 △판소리 △민요·가야금 병창 △작곡 등 모두 11개다.

예선 시작일인 4월 4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2005년 4월 4일 이후 출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 대회 금상 이상의 입상 경력이 있는 자,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보유자, 전승교육사는 제외된다.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