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8년만 첫 유닛 결성…미나·사나·모모 일본 데뷔[공식]

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왼쪽부터 모모, 미나, 사나)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트와이스 멤버 미나, 사나, 모모가 그룹 첫 유닛 ‘미사모(MISAMO)’를 결성하고 오는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월 7일 0시 트와이스 일본 공식 SNS 채널에 미나를 시작으로 8일 사나, 9일 모모의 오프닝 트레일러 및 포토를 순차 오픈해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했다. 9일 오전 4시에는 3인 단체 트레일러, 사진과 함께 유닛명 미사모를 전격 공개하고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탄생을 공식화했다.

트와이스가 데뷔 8년 만에 첫 선보이는 유닛 미사모는 팀 내 일본인 멤버 미나, 사나, 모모 3인으로 구성됐으며 팀명은 각 멤버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이들은 오는 7월 26일 일본에서 미니 1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미나, 사나, 모모는 일본에서 신곡 ‘Bouquet’(부케)를 발표했다. ‘Bouquet’는 TV아사히 금요나이트드라마 ‘리에종 -어린이의 마음 진료소-’에 삽입된 OST로서 극 내용과 잘 어울리는 세 멤버의 따스한 보컬이 호평을 모았고 1월 26일, 27일 자 현지 라인뮤직 송 톱 100 데일리 차트를 비롯해 위클리 차트(01.25~01.31) 정상을 차지했다. 또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 재팬 3월호 커버를 장식하는 등 유닛 활동 조짐을 보여 기대감을 키웠다.

최근 트와이스는 1월 20일 발표한 선공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가 2월 4일 자(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4위로 진입해 2021년 10월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에 이어 통산 두 번째 ‘핫 100’ 차트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호성적과 함께 2023년 활약에 제대로 시동을 건 트와이스는 3월 1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MOONLIGHT SUNRISE’가 수록된 새 미니 앨범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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