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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말이에요, 카세미루보다 잘해요"...'SON 옛 절친'의 과감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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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키어런 트리피어는 데클란 라이스가 카세미루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했다.

트리피어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인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Vibe with Five'에 출연해 자신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화제가 된 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대한 논쟁이었다. 퍼디난드는 트리피어에게 맨유 핵심 미드필더인 카세미루와 아스널 핵심인 토마스 파티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를 물었다. 이에 트리피어는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퍼디난드가 이에 굴하지 않고 라이스와 파티 중 한 명을 골라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트리피어는 1초도 주저하지 않고 "라이스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저번에 뉴캐슬과 웨스트햄의 경기에서 라이스의 축구 지능, 상대 플레이를 끊어내는 방식 그리고 그가 얼마나 강력했는지는 믿기 힘들 정도였다. 그런 역할에서 라이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라이스를 선택했다.

그러자 또 다른 패널이 트리피어에게 "라이스가 카세미루보다 앞선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이번에도 그는 주저하지 않고 라이스를 선택했다. 그는 "카세미루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같은 우승을 많이 해낸 월드 클래스 선수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난 라이스가 엄청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트리피어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현지에서도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트리피어가 높게 평가하는 라이스는 이번 여름 웨스트햄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라이스는 UCL 같은 최고의 무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현재 아스널과 첼시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웨스트햄도 라이스를 붙잡지 못할 것이라는 걸 이미 인정하고 있다. 이번에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기 때문에 웨스트햄도 라이스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52억 원) 이상을 원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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