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아빠 여기있어" 숨진 딸 손 꼭 쥐고 망부석…지진 속 가장 슬픈 장면

머니투데이 홍효진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카라만마라슈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7일 (현지시간)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아버지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15세 딸의 손을 꼭 잡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라만마라슈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7일 (현지시간)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아버지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15세 딸의 손을 꼭 잡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 지진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딸의 손을 놓지 못하는 한 아버지의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AFP통신 등은 튀르키예 남동부 카라만마라슈에 살고 있는 메수트 한제르씨의 사진을 전했다. 사진 속 메수트는 강진에 무너진 아파트 잔해 더미에 몸을 웅크린 채 왼손을 옆으로 뻗어 15세 딸 이르마크 한제르양의 손을 붙잡고 있었다.

이르마크는 몸 위로 쌓인 건물 잔해 밖으로 겨우 손을 뻗은 채 숨진 상태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 발생 당시 침대에 누워있던 이르마크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콘크리트 판과 부서진 창문, 벽돌 등에 깔려 결국 사망했다. 가디언은 "이 사진만큼 선명하게 (지진의) 고통을 묘사한 사진은 거의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카라만마라슈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7일 (현지시간)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아버지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15세 딸의 손을 꼭 잡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라만마라슈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7일 (현지시간) 강진이 강타한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아버지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15세 딸의 손을 꼭 잡고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당 사진은 보도 직후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됐다.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가슴 아픈 사진"이라는 말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아버지의 심정이 어떨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이런 걸 보면 신은 없는 게 맞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8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진 피해가 큰 남동부 10개 주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재 결승골
    김민재 결승골
  2. 2트럼프 베네수 파트너십
    트럼프 베네수 파트너십
  3. 3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4. 4공천 헌금 김경
    공천 헌금 김경
  5. 5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운영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운영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