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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투수 로메로, 첫 불펜피칭 소화…"투구 감각 익히는 데 중점"

뉴스1 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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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거쳐 지난해 12월 SSG와 계약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SSG 로메로.(SSG 랜더스 제공)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SSG 로메로.(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가 7일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로메로는 미국 플로리다주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총 30구의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팀 합류 후 첫 불펜피칭으로, 로메로는 자신의 모든 구종을 던지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피칭을 마친 로메로는 "오늘은 마운드에서 투구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직구 외에 변화구 구종들을 던져보며 처음 경험하는 KBO리그 공인구를 손끝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메로는 "KBO리그 공인구가 미국 마이너리그 공과 비슷한 느낌이다. 일본 공인구보다도 크기가 더 작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로메로의 피칭을 지켜본 조웅천 투수코치는 "아직 전력으로 피칭을 하지 않았지만, 직구와 변화구의 힘과 움직임 모두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제구가 안정적이고 공을 던지는 감각도 뛰어나 보인다. 앞으로의 피칭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메로는 2008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뛰었다.


이후 2019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로 이적한 로메로는 지바 롯데 마린스를 거쳐 작년 12월 총액 100만달러에 SSG와 계약을 체결했다.

로메로는 "앞으로 스프링캠프 동안 건강한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러닝과 기술훈련을 잘 소화할 것이다. 또 한국에서 내가 해야 할 플레이에 대해 잘 준비하고 알아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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