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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배터리 화재로 美 항공기 회항…승무원 4명 부상

동아일보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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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유나이티드항공 제공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유나이티드항공 제공


미국 항공기의 한 탑승객이 소지한 노트북 배터리에서 불이 나면서 항공기가 회항하고 승무원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공항을 출발해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37 비행기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전 7시 7분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는 오전 7시 51분 다시 샌디에이고 공항에 착륙했다.

CNN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소방 당국은 승객과 승무원 전원의 상태를 파악해 승무원 4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노트북의 외부 배터리 팩이 발화하면서 발생했다. 화재 당시 승무원이 기내에 배치된 소방 가방에 노트북 배터리를 집어넣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FAA는 항공기 기내에서 노트북 배터리가 발화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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