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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블라세, 던 이어 그루비룸 품으로 "글로벌 인정 받고파"

뉴스1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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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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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래퍼 블라세(Blase)가 그루비룸(GroovyRoom)의 새로운 식구로 합류했다.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설립한 레이블 앳에어리어는 6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블라세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스타일리시한 블라세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아티스트 블라세가 앳에어리어(AT AREA)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앳에어리어는 '업 넥스트 앳 에어리어 뉴 아티스트'(UP NEXT AT AREA NEW ARTIST)라는 문구와 실루엣 이미지를 기습 공개해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 던의 영입 소식이 전해진 직후라서 음악팬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베일에 싸였던 그 주인공은 '쇼미더머니 11'로 잠재력을 터뜨린 블라세였다.

그루비룸은 "평소 블라세의 음악 스타일을 좋아했다"라며 "'쇼미더머니 11'을 같이 하는 동안 러브콜을 많이 보냈는데 드디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블라세는 "앳에어리어는 그동안 생각해온 이상적인 레이블과 가장 닮아있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 받는 래퍼로 활동하고 싶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블라세는 최근 종영된 '쇼미더머니 11'에서 파이널까지 오르며 힙합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탁월한 리듬감과 딕션, 기복 없는 래핑으로 꾸준히 사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 중 가장 힙합다운 무대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으며 향후 행보에 뜨거운 조명이 쏠렸다.


앳에어리어는 그루비룸과 국내외 최고 스태프들이 뭉치며 급성장하고 있다. R&B 아티스트 제미나이, 미란이에 이어 최근 던과 블라세의 합류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장, 가장 트랜디한 레이블로 떠오르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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