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강민경, 父·오빠 사기 의혹에… “왕래 끊었다, 사건과도 무관”

조선일보 오경묵 기자
원문보기
가수 강민경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쇼핑몰 직원들이 사용할 책상을 협찬받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가수 강민경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쇼핑몰 직원들이 사용할 책상을 협찬받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가수 강민경의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강민경 측은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경의 소속사인 웨이크원은 6일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며 “크게 고통을 받아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며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돼 있지 않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무관한 사건임을 밝힌다”며 “앞으로 강민경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민경이 이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SBS 연예뉴스는 이날 오후 투자자 19명이 A씨, B씨에 대한 고소장을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는 A씨와 B씨가 12억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을 고소인들이 하고 있다고 한다.

[오경묵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김장훈 미르 결혼식 논란
  2. 2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3. 3젤렌스키 푸틴 전쟁
    젤렌스키 푸틴 전쟁
  4. 4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5. 5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