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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母서정희 38kg으로 암수술… 너무 말라서 딸 보내는 심정” 오열 (‘걸환장’)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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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가 암 수술을 받던 때를 회상했다.

5일 전파를 탄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서정희의 서프라이즈 환갑 파티와 함께 서동주, 서정희, 장복숙 3대 싱글 모녀의 마지막 대만 여행이 그려졌다.

식사를 하던 중 서정희는 “라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그럼 라면 먹을까?”라고 말했고, 장복숙은 “나는 안 먹어. 진짜 안 먹어. 약속한다”라며 핏대를 세웠다. 서정희는 “이래 놓고 먹는다. 환장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안겼다. 세 모녀는 또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했다. 서동주는 “할머니 이 여행에서 모자를 7번 바꿨다”라고 말하기도.

온천을 하기로 했고, 항암 치료 중인 서정희는 열이 오르면 안된다며 발만 담갔다. 컵라면이 완성됐고, 서정희와 서동주는 폭풍 먹방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서동주는 “대만에서 먹은 것 중에 저게 제일 맛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서동주는 인터뷰를 통해 서정희가 수술을 하는 날을 언급했다. 서동주는 “너무 빼짝 마르고 잡으면 바스라질 것처럼 매말라 있었다. 엄마를 다시 못 보게 되면 어떡하지. 별 거 아니야 내가 의연하면 엄마도 괜찮을텐데 제가 엄마를 붙잡고 울면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았다. 엄마 들어가고 나서 엄청 울었다”라고 말했다.

엄마를 위한 깜짝 환갑 파티를 준비한 서동주는 “앞으로 수술 잘 마치고 나면 더 소중한 추억 많이 나누자. 사랑하고 진심으로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서동주는 “38킬로밖에 안나갈 정도로 엄마가 말랐었다. 또 수술하면 머리를 양쪽으로 땋아준다. 내 딸을 보내는 심정으로 엄마를 수술실로 보냈다. 엄마가 울면서 들어가는데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동주는 “수술 무사히 마치셨고, 이제는 같이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한 순간 한 순간이 몹시 소중하다. 그래서 더 화를 안 내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싸우다가 엄마를 못 보게 되면 이 순간이 마지막이니까 화를 내고 싶지가 않다”라고 엄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얘가 원래 이렇게 글을 길게 못 쓰거든. 언제 이렇게 준비했냐? 근데 촌스럽다”라고 편지지를 언급했다. 서동주는 “엄마가 편지지 얘기할 거라는거 내가 예상했어”라고 말하기도.


혼자 산 보람이 있다는 장복숙의 말에 서정희는 “우리 세 모녀는 다 아픔이 있다”라고 말했고, 장복숙은 “세 과부가 모였다”라고 덧붙였다. 장복숙은 사별, 서정희와 서동주는 이혼한 과거를 언급한 것으로 세 모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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