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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인상폭 25년 만에 최대…물가 연쇄상승 우려도

연합뉴스TV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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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인상폭 25년 만에 최대…물가 연쇄상승 우려도

[앵커]

지난달 전기·가스 등 연료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가장 많이 뛰었습니다.

정부는 가격 인상을 더는 미룰 수는 없다며 대신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했는데요.

연료비 추가 인상이 예고된데다 이에 따른 물가 연쇄 상승도 불가피해 서민들 어려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가스·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집계한 1월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 작년 1월보다 무려 31.7%나 뛰었습니다.


25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전기료가 1년 전보다 29.5% 상승해 1981년 이후 42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고, 도시가스는 36.2%, 지역 난방비는 34% 급등했습니다.

지난달 강력 한파가 닥쳤던 만큼, 이달 나올 고지서는 1월보다 훨씬 부담이 커졌을 것이 확실시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추가 인상이 예고돼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에너지 가격 인상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왜곡된 에너지 시장 구조 개선이 없으면 수급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대신 정부는 에너지바우처와 할인,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릴 방침입니다.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가격 현실화를 하지 않고 계속 미루면 미룰수록 국민들께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미루기보다는 서서히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게…."

하지만 난방비 상승 폭이 너무 가파른데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부담이 커지면서 물가 연쇄 상승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 서민 부담이 전기, 가스요금 인상 폭 이상으로 커지는 상황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난방비 #폭탄 #전기료 #도시가스 #산업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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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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