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장제원 “안철수, 인수위 시절 尹 의중 매일 묻더니 이제는 왜곡한다고?”

세계일보
원문보기
뉴스1과 통화서 "'윤핵관 지휘자' 지칭, 선 넘었고 도 넘었다" 비판
뉴스1

뉴스1


친윤(친윤석열) 핵심인사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 맨 앞줄 오른쪽)은 4일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전날 자신을 두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지휘자'라고 지칭한 데 대해 "선을 넘었고 도를 넘었다"고 반발했다.

장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내가 공개적으로 어떤 당직도 맡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이렇게 공격하는 건 대통령(사진 맨 앞줄 왼쪽)을 공격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니, 나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2일 "차기 당 지도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당직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닫았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은 사람에 대한 기준과 판단이 분명하다. 공사 구분이 확실하다"며 "검찰총장으로서 검찰 조직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통제한 분이고, 주변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주변에서 잘 못하는 일이 있으면 눈물이 쏙 나올 정도로 엄하게 꾸짖는다"고 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분명히 말씀하신다"며 "저보고 간신이네 뭐네 하는데, 그러면 윤 대통령은 간신에 의해 눈과 귀가 가려진 분인가. 그렇다면 윤 대통령이 무능하다는 것인데 유능한 대통령 옆에 간신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나는 대통령의 정계입문 전부터 함께 한 사람"이라며 "안 후보는 자꾸 '대통령이 직접 말하라'고 하는데 직접 말하면 믿겠는가"라며 자신의 행보와 메시지가 윤 대통령 의중과 다르지 않음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안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하면서 인사 문제로 인해 갈등을 빚다 결근한 사례도 언급하며 "윤핵관이 대통령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다고 하는데, 안 의원은 대통령의 안위가 안중에 있어서 인수위에서 ‘가출’했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가출한 사람을 설득해 귀가시킨 사람이 대통령의 안중을 챙기는 것 아닌가"라며 "안 의원은 인수위원장 시절 매일 나에게 대통령의 의중을 물어보더니, 이제는 나를 대통령 의중을 왜곡하는 사람으로 표현하는데, 그럴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안 의원이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그게 문제"라면서 "대통령 측근들과 대통령을 갈라치기 하는 것이고, 당원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친윤계 핵심인사 역시 '윤안연대'에 대해 "굉장히 무례한 일"이라며 "대통령이 어떻게 본인과 '연대'를 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인사는 이어 "친윤을 외치면서 반윤(反윤석열)을 외치는 사람들과 같은 공격을 하고 있다. 깔끔하게 '반윤' 정체성을 드러내고 공격하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조직개편
    이재명 정부 조직개편
  2. 2여자배구 차상현 이숙자
    여자배구 차상현 이숙자
  3. 3안성재 두쫀쿠 논란
    안성재 두쫀쿠 논란
  4. 4종합특검 본회의
    종합특검 본회의
  5. 5흥국생명 3연승
    흥국생명 3연승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