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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오늘도 싸움판...올랜도 vs 미네소타전 5명 퇴장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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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미국프로농구(NBA)다.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에서 난투극이 발생했다. 다섯 명의 선수들이 퇴장당할 정도로 싸움 규모가 컸다.

사건은 3쿼터 1분 32초를 남기고 원정팀 올랜도 벤치앞에서 벌어졌다. 미네소타 가드 오스틴 리버스와 올랜도 센터 모 밤바가 충돌하며 싸움이 시작됐다. 공격을 위해 올랜도 벤치앞을 달려가던 리버스가 돌연 벤치에 앉아 있던 밤바와 충돌했다.

오스틴 리버스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난투극을 벌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오스틴 리버스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난투극을 벌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미네소타에서는 리버스와 제이든 맥다니엘스, 타우린 프린스가 퇴장당했고 올랜도에서는 밤바와 제일렌 서그스가 퇴장당했다.

앞서 리버스가 올랜도 벤치앞에서 3점슛을 시도했으나 놓쳤을 때 밤바가 팀 동료 마켈레 펄츠와 이에 반응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했다.

리버스는 경기가 끝난 뒤에도 분노가 가시지 않은 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1대5로 너를 상대했다. 백업도 없었다. 너는 팀 동료들이 없었으면 목이 졸렸을 것”이라며 밤바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NBA는 전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경기 도중 멤피스의 딜런 브룩스와 클리블랜드의 도노번 미첼이 싸움을 벌인데 이어 이틀 연속 코트에서 나와서는 안될 장면이 나오고 말핬다. 올랜도는 앞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경기에서 난투극을 벌여 선수들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었다. 이번에도 징계를 피할 수 없게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올랜도가 127-120으로 이겼다. 20득점을 기록한 콜 앤소니를 비롯,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미네소타는 디안젤로 러셀이 29득점 10리바운드, 앤소니 에드워즈가 19득점, 루디 고베어가 15득점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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