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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맑은누리파크 화재…11시간째 진화 중

이데일리 정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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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 대피 5명 중 1명 연기 흡입
"폭발 가능성 적어…진화에 하루 이상 걸릴 듯"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 북부권 광역쓰레기 소각장(맑은누리파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11시간째 진화 중이다. 이번 화재로 근무자 5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 북부권 광역쓰레기 소각장(맑은누리파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8시간째 진화 중이다. (사진=경북소방본부)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 북부권 광역쓰레기 소각장(맑은누리파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8시간째 진화 중이다. (사진=경북소방본부)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22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의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 인력 247명과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자원회수시설의 쓰레기 보관 장소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건물 뒤편에 암모니아 탱크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했으며 폭발 위험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소각장에 생활폐기물이 많아 불을 모두 끄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이 수천톤 가량 돼 화재 진압에는 하루에서 이틀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청 신도시와 북부권 11개 시·군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맑은누리파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97억원이 투입돼 2019년 준공됐다. 하루에 가소성 폐기물 390t과 음식물 폐기물 12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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