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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DNA 있었네…마커스강, 母 우연이와 1대1 과외(미스터트롯2)[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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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마커스강이 악기 트럼펫과 관련한 특별한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 무대가 이어졌다.

마커스 강은 무대 시작 전, 무대에 테이블 위 트럼펫이 놓였다. 마커스강은 "제2의 목소리로 다른 색을 넣어주는 계획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트럼펫을 고른 이유는 "저희 아버지가 트럼펫을 잘 부신다. 트럼펫이란 악기가 아버지한테는 목소리였다. 혹시라도 보시면 뿌듯해하실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어머니는 가수 우연이였다. 우연이는 1대1 과외를 통해 "저음을 똑바로 해줘야지"라며 디테일하게 아들의 노래를 코칭했다.

"저음은 물론 섬세함과 남자의 터프함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힌 마커스 강. 그는 부모님에게 배운 음악을 무기 삼아 '빈 잔'(원곡 남진) 무대를 선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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