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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월드컵 위너' 바란, 프랑스 국대 전격 은퇴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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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라파엘 바란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바란은 2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10년 동안 위대한 나라를 대표하는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꼈다. 나는 국가대표팀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프랑스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바란은 월드 클래스 수비수 중 한 명이다. 191cm의 뛰어난 피지컬을 소유하고 있는 바란은 수비력, 속도, 빌드업까지 갖춘 완벽한 센터백이다. 잔부상이 흠이지만 바란은 경기장에서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2011-12시즌부터 레알에서 뛰기 시작한 바란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의 수비진을 이끄는 중심이 됐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를 비롯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라모스와 호흡을 맞추며 레알 한 시대를 책임졌다.

바란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도전을 외쳤고, 과거부터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던 맨유로 합류했다. 바란은 첫 시즌에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뛰어난 수비력으로 맨유의 부활을 돕고 있다.

당연히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핵심이었다. 프랑스가 1998년 이후로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바란의 활약은 눈부셨다.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UNL) 우승에도 일조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바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바란은 경기장 밖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선수로도 평가받는다.

1993년생인 바란은 아직도 기량이 뛰어나고, 관리만 잘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도 노릴 수 있는 선수지만 가족과 소속팀에 집중하기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바란은 맨유 입단 인터뷰에서 "우승하기 위해 모든 걸 바칠 준비가 됐다"는 인터뷰를 몸소 보여준 셈이다.

바란은 마지막으로 "모두에게 감사한다. 팬들이 그리운 순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가 이어받을 때가 왔다.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프랑스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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