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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與 전당대회 후보 등록 시작...민주당, 이상민 탄핵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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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시작이 됐습니다마는 연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죠.

어제까지 저희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안철수, 김기현. 김기현, 안철수 2파전입니다마는 이 두 사람 간의 1, 2위 간의 격차가 조사 방식에 따라서 들쑥날쑥하는 그런 측면이 있긴 있었고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새로운 변수가 하나 또 등장한 게 있죠. 천하람 당협위원장 출마하기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건 어떤 변수가 될지, 판세를 흔들어놓을 수 있을지 여러 가지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장성철]
그러니까 오늘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됐잖아요. 그래서 최고위원 후보들은 11명, 그리고 당대표는 7명 이렇게 등록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이거는 시청자분들께서 아셔야 되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나 최고위원 뽑는 거는 100% 당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는 당원들 명부가 없기 때문에 일반 국민 중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 따로 구분을 해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다는 점을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참고를 해 주시고요.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상당히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요.

그런 점에 있어서 두 분이 2강, 그리고 내일 11시에 출마선언을 하게 될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두고봐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천하람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이준석과 유승민을 지지하는 당원들의 지지를 고스란히 받도록 본인들이 선거캠페인을 할 거예요.

물론 천하람 위원장은 저는 이준석 넘어서는 사람이에요, 저 이준석에 기대는 그런 선거 캠페인 안 할 겁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약간에 어느 정도 상대적으로 개혁성향의 당원들의 표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할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천하람 위원장이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냐 말 것이냐. 3등 할 것이냐 2등 할 것이냐 이것이 또 하나의 재미있는 관전포인트라고 말씀드립니다.

[앵커]
예비경선은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천하람 당협위원장?

[장성철]
저는 기본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안철수, 김기현 이 두 분은 상당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황교안 후보가 한 자리 숫자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천하람 후보가 당원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게 되면 그래도 두 자리 숫자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3등 정도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앵커]
3위까지도 예측하시는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완]
전반적인 분석은 개인적으로 동의하고요. 여론조사를 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생각이 일치합니다. 지금 여론조사 하는 방식하고 다르게 만약에 당원만을 대상으로 해서 당원 비중까지 고려한다고 하면 지금하고는 조금 다른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다만 지금 이렇게 당원 대상으로 해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안철수 후보가 더 높게 나오는 현상이 나온다는 거는 그동안 이른바 윤심팔이라고 하는 행위가 계속 있어 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당원들이 적지 않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른바 윤심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건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거는 의미가 있다, 이렇게 보이고요.

만약에 나중에 가서 어떻게 판이 움직일지는 모르겠지만 결선투표까지 갔을 때 진짜로 대통령 뜻대로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대표를 뽑을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한 회의론이 조금씩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둘째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정말 머리를 잘 쓴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유승민 전 의원이 출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준석 전 대표는 당원권 정지 상태였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유승민 전 의원이 만약에 출마했다고 하면 이준석 전 대표가 지지를 할지 말지도 사실은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공개적인 지지를 하면 오히려 유승민 전 의원의 확장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고민스러운 지점이 있었을 텐데.

천하람 위원장을 대리인으로 내보냄으로써 사실은 오히려 더 결집하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다. 특히 이준석 대표 체제 때 한 10만 명 정도 당원들이 추가로 가입했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수도권이나 이런 지역에 있고 젊은 층이 있는 상황인데다가 윤심에 대해서 반감을 갖고 있는 층이 적지 않기 때문에 만약에 적극적으로 당원 투표만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컷오프는 넘을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천 위원장도 얘기했던 것처럼 컷오프를 일단 넘으면 결선투표를 할 수는 없는 상황으로 간다 하더라도 확실하게 캐스팅보트를 쥐고 가겠다, 이렇게 전략을 짠 것 같아요. 그럴 경우에는 반윤 감정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 전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한 요인이 될 수 있겠다, 이렇게 봅니다.

[장성철]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고요. 지금 윤핵관들과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들 같은 경우는 큰일났다, 변수가 나타났다. 그리고 대구지역의 분위기를 살펴보니까 지금 바닥 민심과 당심이 약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다라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차 경선에서. 컷오프 말고, 컷오프 4명을 상대로 1차 경선을 하잖아요. 그때 김기현 후보 측에서는 우리는 1차에서 끝내버리겠다. 1차에서 50% 넘어가지고 결선투표 안 가게 만들겠어라고 했는데 그 계획이 천하람 위원장이 등장함으로써 약간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유승민 후보도 출마 안 하네. 그러면 우리가 찍을 사람이 없네라고 생각하는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천하람 위원장 나간다, 우리 투표하러 나가자. 이런 분위기가 강하더라고요. 그럼 분모가 커지잖아요. 그렇게 되기 때문에 김기현 후보가 1차에서 50% 넘기가 어려워지지 않았느냐. 그런 전망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안철수, 김기현, 김기현, 안철수 두 의원 중에서 천하람 당협위원장의 등장은 김기현 의원 쪽에 불리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장성철]
아니요, 그것도 우리가 따져봐야 되는데 1차 경선에서 50% 못 넘는 것은 김기현 후보 측의 제 분석입니다마는 안 좋은 방향이지만 일단은 안철수 후보의 표를 천하람 후보가 많이 뺏어갈 것 같아요. 두 분의 지지층에 교집합이 있어요. 당이 이렇게 윤핵관 위주로 가는 게 맞나? 그게 총선 승리에 맞을까?

김기현 후보가 인지도가 그렇게 있나? 당대표감인가? 우리가 그 사람을 사령관으로 내세웠을 때 총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그리고 일반 국민 중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라 하더라도 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대선후보도 많이 하고 경선도 많이 나가서 인지도가 높은데 김기현 후보가 누구지? 이렇게 모르는 사람도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천하람 변호사가 나감으로써 본인의 지지층을 뺏길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면 이건 안철수 후보에게는 안 좋은 거고. 양쪽 다 천하람 변호사가 나감으로써 약간 마이너스 효과만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결선투표로 만약에 갈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그것도 파장이 있을 것 같은데요. 결선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김성완]
작용, 반작용이라는 게 있는 거잖아요. 그동안 작용만 작동을 했는데 지금 반작용이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반작용이 커지게 되면 또 작용이 작동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이른바 안철수 후보를 향한 지지자가 커지고 있는 상황의 기저에는 이른바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심팔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단 말이에요.

대통령의 지나친 당무 개입에 대한. 이거 가지고는 안 되겠다고 하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럴 경우에 반대로 또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어라고 하는 확실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 데 밑거름이 돼야겠다고 하는 당원 지지층도 결집할 가능성도 있는 거죠.

그런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런 현상이 나올 수도 있는데요. 다만 투표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이러면. 투표율이 올라가면 또 달라지는 거 아닙니까?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나 수도권 층에서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일부 있었다 하더라도 만약에 투표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오게 되면 반작용이 상대적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는 거죠.

그럴 경우에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1차 투표는 어쨌든 컷오프만 통과하면 다 가는 거 아닙니까? 1차 투표에서 천하람 위원장이 어느 정도 득표가 되는지를 볼 거예요. 적지 않은 당원들이. 보고 안철수 후보도 마찬가지고 김기현 후보도 전부 다 드러나는 거 아닙니까?

자기 지지층의 퍼센트가 드러나는 상황에서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전략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죠. 그럴 경우에는 천하람 위원장의 표가 김기현 후보 쪽으로 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더 높거든요.

2차 투표, 결선투표에서는. 그러면 상대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저는 더 높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성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천하람 위원장 같은 경우는 허들이 많아요. 지금이야 처음 출마하니까 사람들이 와, 관심 있네. 젊은 사람이 출마하네. 이렇게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지만 예를 들면 이준석 당대표 때문에 청년 당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현실적으로 당원들한테 있단 말이에요.

비윤계에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지 않은 젊은 사람이 당대표 됐을 때 또 이준석 당대표 때처럼 이게 당이 갈등과 분란에 휩싸이지 않을까?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총선을 앞두고 당 분열되면 안 될 것 같아. 이러한 의구심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두 번째, 이준석 키즈 아니야? 그냥 어떤 실력이나 역량 없이 이준석 배경 믿고 나온 거 아니야? 그런 의구심을 본인이 떨쳐버려야 한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저는 당대표감이에요. 국민의힘의 보수 우파의 새로운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어요라는 역량을 본인이 보여줘야 돼요. 안 그러면 그냥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수도 있죠.

[앵커]
이번에는 민주당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의원총회에서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애초에 논의해서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전망도 있었습니다마는 일단 결정을 내리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신중히 보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쪽으로 간 것 같은데어떻게 보십니까?

[장성철]
현실적으로 두 가지 논의가 심도 있게 얘기가 됐다고 해요. 하나는 우리가 탄핵소추안 내더라도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이다. 그냥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종결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 발의만 해 놓고 아무런 현실적인, 실효적인 이익이 없다.

그러니까 다른 방안을 한번 생각해 보자라는 것과 지금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때문에 내부적인 갈등이 크다. 서로 치고 받고 싸우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을 내면 우리가 저 사람들이 하나로 또 뭉치게 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일단은 국민의힘 싸우도록 내버려둬야겠다. 그런 현실적인 판단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러한 속내가 있다고 하더라도 탄핵소추도 의원들이 일괄적으로 다 합의를 못 보는 거? 이거 지금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서 당원들이나 아니면 국회의원들이 다른 생각 갖고 있는 것 아닌가?

당이 하나로 통합되고 있지 않는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많은 것이 아닌가? 이런 의구심이 나올 수가 있어서 오늘의 결정은 상당히 다른 갈등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앵커]
갈등의 조짐을 엿보셨는데, 오늘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완]
비슷한 생각입니다.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봤는데요. 첫째로는 민주당이 야당 맞아?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이런 상황이면 민주당은 장외 이상으로도 가야죠. 이전의 정치 세력들이 보여줬던 모습으로 비유하자면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지금 이번 주 토요일 국민보고대회 열고 장외투쟁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얘기하는데요. 야당은 싸울 때 또 싸워야 되는 거 아닙니까? 또 이번 싸움 같은 경우에도 일하면서 싸우자, 이렇게 전제조건을 달고 싸우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하면 싸울 때는 나가서 확실하게 야당이 싸우는 모습 보여주면 지지층도 거기에 대해서 일정하게 동의하고 그리고 지지하지 않는 층에도 여론을 확산시키는 효과도 일부 있거든요. 뭘 그렇게 주저하는지 모르겠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요.

민주당의 586 이렇게도 얘기했지만 과거 민주화운동 경험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싸우는 법을 잊어버린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편으로 하게 됐고요. 또 한쪽으로는 바로 장 소장이 말씀하셨던 건데 민주당 기저에 우리가 사법리스크 너무 떠안는 거 아니야? 이런 것에 대한 생각들이 어느 정도는 깔려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지나치게 강성 위주로만 나가게 되면 완전히 사법리스크를 떠안고 당 차원에서 자칫하다가 진짜 침몰하는 것 아니야? 이준석 대표랑 같이 가는 거 아니야? 이런 불안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결국 그게 총선 패배로 이어지는 거 아닐까 하는 회의론이 어느 정도 작동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너무 많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그런 우려가 깔린 시선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 흔쾌히 뭔가 의견을 모으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난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요.

[장성철]
김건희 여사 특검 같은 경우에 당이 의지를 갖고 40명 농성하고 이러고 있잖아요. 그런데 절실함이 안 보이는 거예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당시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투쟁을 했었어요. 그래서 단식투쟁하다가 어떤 괴한한테 얻어맞고 피흘리고 쓰러지고 119에 실려가고 그렇게 해서 드루킹 특검 결국에는 해내지 않았습니까?

지금 말만 하고 있어요, 민주당은. 그래서 김성완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야당 맞아? 이런 얘기가 지지층에서도 나올 수밖에 없다.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성완]
어차피 법사위 문턱 못 넘을 거면 하면 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어차피 못 넘을 문턱이면 당을 하나로 모으는 일을 위해서라도 일단은 탄핵안 발의하고 하는 데까지는 일단 가야 되는 거죠. 그래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 묻겠다고 하는 당 차원의 확실한 의사를 보여줄 필요도 있을 거고요.

얘기 나오는 것처럼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에 대해서는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지만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나 이것과 관련해서는 아마 제가 볼 때는 국민 여론조사를 해도 적지 않은 상당수 국민이 이건 이상해, 검찰이 수사 본격적으로 안 하는 것, 사실 수사팀 해체 수순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는 거 납득하지 못해라고 하는 여론이 훨씬 더 높을 거예요. 그러면 가는 데까지는 가봐야 되는 건데 자기 스스로도 자기 문지방도 못 넘는 이런 상황들이 자꾸 반복되고 이러면 민생도 겨우 난방비 문제나 이런 것들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져서 민주당이 그런 문제를 먼저 선수치면서 추경을 편성하는 문제까지 갔다고 하면 그런 것도 또한 역시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가면서도 민주당이 여론을 만들어나가는 작업들을 계속하면 되는데 뭐가 그렇게 생각이 복잡한지 모르겠어요.

[앵커]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쨌든 총력으로 여론전에 나서겠다는 태세기는 한데. 두 분 말씀대로 기저에는 어떤 불안감, 갈등의 조짐 이런 게 자리하고 있는 건지 앞으로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오늘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과거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었다는 그런 주장이 다시 한 번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조만간 출간하게 될 책에 이런 내용을 기재했다는 거죠. 출처도 누구누구에게 어디서 들었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특정해서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 물론 대통령 경호처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철]
먼저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가의 중요한 정책 결정 같은 경우에. 관저 이동도 정책 결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겠죠. 그런 것들이 합리적인 판단과 공적인 기관에서의 검토 없이 역술인, 도사 아니면 무슨 스승? 이러한 무속인들 때문에 결정됐다면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들이 느끼는 비참함 이게 얼마나 그 감정이 어떻겠어요.

그래서 저는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먼저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실의 해명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다고도 말씀을 드립니다. 방금 전에 제가 다른 방송에서 부승찬 전 대변인하고 인터뷰를 하고 왔었는데. 본인이 쓴 일기장 외에는 다른 정황증거는 없대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화장실에서 얘기를 들었다. 그거밖에 없는 거예요. 그거를 자기가 그 당시에 일기를 썼다. 그거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그러면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하고 문자라도 뭐 주고받은 것이 있느냐. 아니면 녹음이라도 있느냐? 물어봤더니 그건 없대요. 그냥 일기밖에 없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사실관계가 본인의 주장, 전언으로 들은 주장밖에는 현재로서는 없는 거죠. 그러니까 그걸 좀 더 정확하게 입증을 해야 될 필요도 분명히 있을 거다.

왜냐하면 이게 대통령과 관련된 문제잖아요. 섣불리 자기가 예전에 그렇게 들었어요. 나 일기에 그렇게 썼어요.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라고 주장만 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제발 저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앵커]
물론 누구한테 들었다입니다마는 누구한테 들었느냐.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한테 들었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장성철]
그런데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지금 사라졌어요. 나 이거에 대해서 언급 안 할래 이러고. 그것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에게 보고했던 부사관은 관저를 떠났고. 저 그런 적 없어요라고 입장을 바꿨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게 자칫 잘못하면 미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렇게 말씀드려요.

[앵커]
미궁에 빠질 수도 있다. 과거에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유사한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마는 그때와 달라진 거는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누구한테 들었느냐. 전 육군참모총장한테 들었다, 어디서 어떻게 들었다는 조금 더 특정돼서 나왔다는 부분인데. 하지만 여전히 실증적으로 검증할 필요는 있다, 이런 말씀이십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완]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에서도 똑같은 얘기 나오잖아요. 그런데 전문증거 의미 없다고 얘기하는데도 불구하고 전문증거 가지고 계속 보도하고 있잖아요. 마치 사실인 것처럼. 그거 하나만 먼저 말씀드리고요. 장 소장도 앞으로 그런 태도를 유지하시면서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시면 어떨까 싶고요.

확인하기 쉽지 않다, 이렇게 얘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확인 안 되는 거겠죠. 대통령실이 이렇게 나서서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남영신 총장이 이거 사실입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나올 수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결국은 부승찬 전 대변인밖에 남지 않는데 대변인의 얘기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겠어. 증거 가지고 와 봐. 이렇게 얘기하면 참 애매한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오늘 김종대 전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하는 걸 제가 들으면서 왔는데 한글 파일로도 기록을 남겨놨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종대 전 의원도 부승찬 전 대변인에게 얘기를 들었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모 언론에서 남영신 총장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취재도 하고 계속 물어봤다고 하는데, 반복적으로. 아니라는 얘기를 안 했다고 합니다. 이거는 NCN이라고 보통 얘기하잖아요.

그러니까 충분히 의심할 만한 정황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정윤회 문건 파동이 있었거든요. 그 2년 뒤에 박근혜 대통령 결국 탄핵당했어요. 그러니까 공적 시스템이 무너지기 시작하는 조짐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만약에 무슨 스승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대통령 관저 선정하는 데 개입을 했다, 이렇게 얘기하면 대통령실 옮기는 문제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요.

차라리 이번 기회에 진짜 이런 사람들의 얘기가 다른 사람들한테 현혹되지 않도록 그리고 진짜 이런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말끔하게 정리해서 더 이상 이런 사람들이 개입하지 않도로 하는 계기로 삼지 않으면 나중에 가서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보고요. 만약에 민주당이 진짜 야성이 있다고 하면 특검은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특검 얘기까지 하셨는데요. 어떤 관련 논의는 지금 여러 가지로 불확실한 부분도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시시비비를 가려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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