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규 기능 2종 도입...프리미엄 멤버십 강화

넷플릭스가 공간 음향 적용과 함께 콘텐츠 저장 디바이스 개수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멤버십을 강화한다. 넷플릭스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넷플릭스가 공간 음향 적용과 함께 콘텐츠 저장 디바이스 개수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멤버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멤버십에 적용되는 공간 음향 기술은 마치 영화관과 같은 입체적이고도 몰입감 높은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이라면 TV 및 컴퓨터, 휴대폰, 태블릿 등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추가 음향 장비나 과금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기묘한 이야기>, <웬즈데이>,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등의 인기작을 포함한 700편 이상의 넷플릭스 콘텐츠에서 해당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향후 <너의 모든 것>,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루터: 태양의 몰락> 등 공개 예정작에도 적용된다.

또한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멤버십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바이스 개수를 기존 4대에서 최대 6대로 확대한다. 오프라인으로 콘텐츠를 시청하기 원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4K, HDR, 돌비 아트모스, 콘텐츠 다운로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요금제다. 초고해상도(UHD)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추가 비용 및 광고 없이 영화, 시리즈, 모바일 게임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