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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월에도 물가 상승률 5% 내외 예상…불확실성 높아"

머니투데이 유효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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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사진제공=한국은행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사진제공=한국은행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확대된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달에도 물가가 5% 내외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2일 한은에 따르면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했다. 석유류가격 오름폭이 축소됐으나 전기료 인상, 한파에 따른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전월(5%)보다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내구재가격 오름폭이 확대됐음에도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과 같이 4.1% 상승했다.

이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 오름폭이 축소됐으나 전기료 인상, 한파에 따른 농축수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전월보다 다소 높아졌다"며 "이는 지난달 금통위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원물가 상승률은 공업제품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음에도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는 이번달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예상된다"며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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