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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에 1월 전기·가스·수도 물가 전년 동기보다 28%↑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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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5.2% 올라…3개월 만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수도는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가 폭등한 가운데 전기요금 역시 인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부에 따르면 전기는 올해 1분기부터 kWh당 13.1원 오른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구의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뉴스1

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가 폭등한 가운데 전기요금 역시 인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부에 따르면 전기는 올해 1분기부터 kWh당 13.1원 오른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노원구의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의 모습. 뉴스1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치솟으며 전체 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5% 이상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p) 확대된 수치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5월 5.4%, 6월 6.0%, 7월 6.3%까지 치솟은 뒤 점차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작년 5월(5.4%)부터 9개월째 5% 이상의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가스·수도는 28.3%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4·7·10월에 이어 올해 첫달에도 전기요금이 인상된 여파다.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에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작년 7월 0.49%p, 10월 0.77%p, 지난달 0.94%p로 점점 커지고 있다.


서비스 물가는 외식 상승세가 둔화되며 전월(4.0%)보다 낮은 3.8% 상승률을 보였다.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6.1%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5.0% 올라 전월(4.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2009년 2월(5.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4.1% 상승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1월 물가가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데는 전기료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며 “전기·수도·가스의 (전체 물가) 기여도가 전기료 상승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0.17%p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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