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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에릭센의 장기 부상… 맨유의 선택은 '자비처'

스포티비뉴스 김한림 기자,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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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장하준 영상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에 빠른 대처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29일에 열린 맨유와 레딩의 FA컵 4라운드. 이날 선발 출전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경기 도중 앤디 캐럴의 태클에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는데요. 이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릭센은 발목 부상으로 최소 3개월 이상을 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장기 부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만 맨유. 하지만 일단 급한 불을 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맨유는 에릭센의 대체자를 물색하던 도중,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마르셀 자비처를 선택했는데요. 맨유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비처 임대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오스트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자비처는 라이프치히의 핵심 중 한 명이었습니다. 정확도 높은 킥과 강력한 중거리 능력은 자비처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2021년 뮌헨으로 이적한 뒤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 맨유와 만나게 된 자비처.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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