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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오미연 "치매 母 요양병원에 모셔…딸로서 힘들어"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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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예고 영상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예고 영상



배우 오미연(70)이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신 후 느낀 무기력함을 털어놓는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51년 차 배우 오미연이 남편과 함께 출연해 황혼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 성국현은 "아내 오미연의 무기력증이 걱정"이라는 고민을 전한다.

오미연은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3년 전부터 치매 증상을 보이셨다"며 "지난해 추석에 놀러 갔다가 넘어지신 후 너무 아프셔서 요양병원으로 모셨다"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내가 끝까지 딸로서 책임을 다 못한 거 같아 힘들다"며 무기력증의 이유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무기력증에 빠진 오미연을 위로해준 건 식물이었다.


오미연은 "(식물이) 조금이라도 살아 있으면 버리질 못하겠고, 어떻게든 노력해서 식물이 살면 보람차고 기쁘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오미연이 아침부터 쌀을 씻어 바로 밥을 짓지 않고 식물에게 먼저 쌀뜨물을 부어줬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MC 현영은 "식물 쌀뜨물 먹이려고 밥을 하냐"고 반응했고, 패널 신승환 역시 "쌀뜨물은 식물 주고, 쌀은 남편한테 버리는 거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오미연의 남편 성국현은 "나한테도 그렇게 신경을 써 달라"고 설움을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오미연은 이날 방송에서 11살 손자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성국현은 "(손자의) 동생이 곧 태어나는데 자기 용돈 100만 원을 모아 동생 유모차 사주라고 했다"며 의젓한 손자를 자랑하는가 하면 손자가 할머니 오미연이 준 용돈 5만원으로 어묵을 사준 일화를 전해 '황혼 육아'의 즐거움을 전한다.


한편 오미연은 1979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2남1녀를 뒀다. 앞서 오미연은 한 방송에 출연해 막내딸 임신 당시 큰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음주운전 차량의 중앙선 침범으로 사고를 당했는데 24시간 내 수술하지 않으면 위급할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다"며 "그때 임신 4개월째라 전신 마취를 못하고, 부분 마취만 한 뒤 봉합 수술을 진행했는데 600~700바늘 정도를 꿰맸다"고 전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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