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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北과 수시 연락 혐의 전북민중행동 하연호 대표 기소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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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전북민중행동 기자회견[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전북민중행동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수년간 북측 인사와 연락한 혐의를 받아온 전북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북민중행동 하연호 공동상임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하 대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과 베트남 하노이, 중국 북경, 장사, 장가계에서 회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회합 일정 조율, 국내 주요 정세 등 보고를 위해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난해 12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이후 보완 수사, 법리 검토를 거쳤다.

그러나 하 대표는 "명백한 공안 탄압"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전북민중행동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공안 수사를 중단하라"며 반발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9일 국정원이 전북과 제주, 경남 등의 진보 진영 인사 8명을 압수수색하면서 불거졌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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