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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성현주, 5살 아들 사인은 함구 "장도연과 여행 간 날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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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개그우먼 성현주가 아들을 먼저 앞세운 먹먹한 심경을 내비쳤다.

성현주는 3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나와 “2018년 어느 날 장도연과 여행을 계획했다. 아침에 아들 서후에게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주고 마지막 인사가 될 줄 모른 채 인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비행기를 탔는데 내려서 전화를 켜니까 많은 메시지가 와 있더라. 가족들이 서후가 안 좋으니까 바로 돌아오라더라. 공항에 도착해서 주저앉아 어쩔 줄 몰랐다. 장도연이 바로 티켓을 구해서 같이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5살이던 아들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집중치료실에서 생사를 다투게 됐다고. 다만 성현주는 “그날의 경위에 대해 자식을 잃은 어미의 경솔한 마음으로 얘기했다가 다른 사람이 상처 받을까 봐 말을 아끼고 있다”며 아들의 사인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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