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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N단어' 사용한 첼시 FW,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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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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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미하일로 무드리크(22·첼시)가 인종차별 용어가 담긴 비디오 공개 후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무드리크를 영입했다. 이적료 1억 유로(약 1345억 원)에 계약 기간은 무려 8년이었다.

하지만 논란에 휩싸였다. 무드리크는 ‘틱톡’ 영상을 올리면서 ‘N-word(흑인 비하 표현)’의 인종차별적 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했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20만을 넘겼는데, 팬들은 맥락과 상관없는 언어를 사용한 무드리크를 비난했다.

영국 더선은 무드리크가 팬들의 비난에 사과했다고 31일 보도했다. 무드리크의 대변인은 “그의 의도는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것이었다. 무드리크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고, 적절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삭제했다”고 전했다.

영국 축구 반인종주의 단체 ‘킥 잇 아웃’은 “N-단어는 공격적이며, 축구선수들이 이 용어를 사용하는 건 경기서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역할을 한다. 무드리크가 공격적인 단어 사용으로 인한 상처를 준 것을 인정해 다행이다”고 했다.

한편, 무드리크는 21일 리버풀과 데뷔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무드리크의 최고 스피드는 시속 36.64㎞였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나온 최고 스피드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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