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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에너지기업 쉘과 '맞손'…"지속가능항공유 도입"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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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 위한 MOU 체결
유럽 SAF 사용 의무화에 따른 공급망 확보 필요 차원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공급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손을 잡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쉘과 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로 아시아나항공은 쉘 네트워크를 통해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SAF를 공급받는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 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AF는 최근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감축 의무 발생으로 그 중요성이 증가했다. 또 2025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의 SAF 사용 의무화에 따라 항공업계에서는 SAF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이 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SAF의 선제적 물량을 확보한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소 감축은 항공사가 글로벌 일원으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협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외 다른 지역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팀을 신설해 탄소 감축 외에도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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